은평구, ‘안녕, 은빛SOL메이트’ 앱 개발⋯1인 가구 돌봄 안전망 강화

▲서울 은평구가 이달 22일부터 1인 가구 안전돌봄서비스 ‘안녕, 은빛SOL메이트’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이달 22일부터 1인 가구 안전돌봄서비스 ‘안녕, 은빛SOL메이트’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녕, 은빛SOL메이트’는 취약계층 안전돌봄 전문기업인 ㈜밀과 은평구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앱이다.

이번 사업은 앱을 기반으로 한 안부 확인과 참여형 콘텐츠 등을 제공해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중장년 1인 가구와 자립준비 청년이다.

참여자는 안부 확인과 위기 신호 모니터링 등 안전돌봄서비스를 받는다. 일정 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 등 비상연락망으로 알람이 발송돼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는 식사 기록, 걷기, 소통 게시판 등에 참여해 최대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전환해 은평사랑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전용 링크와 큐알(QR)코드를 통해 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 가구는 외로움과 고립에 취약하고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사업이 자기돌봄을 강화하고 사회적 체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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