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북주, 트럼프·김정은 ‘DMZ 회동’ 가능성에 상승세

대북 관련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가능성 부각에 상승세다.

23일 오후 2시 2분 현재 좋은사람들은 전일 대비 125원(5.41%) 오른 2435원에 거래됐다.

코데즈컴바인은 117원(5.96%) 오른 2080원, 재영솔루텍은 68원(8.25%) 오른 892원에 거래됐다.

이날 문화일보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버리고 현실을 인정한다면 우리도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전제로 한 미·북 대화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다음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인다면,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적으로 이야기하라는 것”이라고 봤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도 미·북 대화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주변 참모진들은 비핵화에 대해 다른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같은 견해를 보인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태지역 안보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정전 상태를 종식하는 평화 협정에 초점을 맞추는 데 기꺼이 동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발언을 해온 만큼 김 위원장의 제안대로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대신 다른 것을 제안하고 받아내는 ‘거래’를 할 수도 있다는 취지다. 크로닌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보다는 한반도 정전체제 종식을 위한 평화협정에 집중하기로 김 위원장과 합의할 경우 “한국은 핵 위협에 스스로 대처해야 하고, 더 큰 부담을 짊어지게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좋은사람들은 과거 개성공단 입주사로 시장에서 대표적인 남북경협 관련주로 꼽힌다.

코데즈컴바인은 최대주주 코튼클럽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점에서 대북 관련 경협주로 꼽힌다.

재영솔루텍은 개성공단 1호 입주사로 대표적인 남북 경제 협력주로 분류된다. 재영솔루텍은 과거 개성공단에서 스마트폰 카메라용 나노광학부품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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