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공식품, 독일시장 첫 프로모션…쌀·김치·떡 최대 20% 할인

뒤셀도르프 하나로마켓서 26일까지 ‘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
쌀·가루제품·인절미스낵까지…유럽 전역 수출 확대 발판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김상길 NH농협무역 전무(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9일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킴스아시아 하나로마켓에서 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농협이 K-FOOD 열풍을 타고 독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쌀과 김치, 떡, 두부 등 대표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농협 경제지주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킴스아시아 하나로마켓에서 ‘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킴스아시아는 1990년 설립된 아시아 식품 전문 도·소매 유통기업으로, 현지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 확대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품질 쌀 ‘영호진미’를 비롯해 △정남농협 떡류 △안동농협 두부 △화원농협 김치 등 주요 품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농협은 이를 계기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수출 판로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부침가루, 튀김가루, 인절미스낵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농협 쌀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독일에서의 첫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K-FOOD의 경쟁력을 알리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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