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삼성전자, 여전히 저평가 10만전자 간다…HBM 급증·파운드리 회복”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 급증과 파운드리 실적 개선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8만3500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반등과 파운드리 고객사 확대, HBM4의 엔비디아 납품 확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여서 연말로 갈수록 반도체에 대한 우려가 기대감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실적 전망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8% 증가하며 컨센서스(9조7000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82조7000억 원으로 1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HBM 출하량이 2분기 대비 107% 급증하면서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파운드리 적자도 2조5000억 원 에서 6000억 원 수준으로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DS) 5조6000억 원, 디스플레이(SDC) 1조3000억 원, 스마트폰(MX/NW) 3조3000억 원, 가전(VD/DA) 3000억 원으로 예상됐다.

4분기 영업이익도 1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며 컨센서스(10조 원)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DRAM과 NAND 가격 반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운드리 적자 축소와 HBM4 양산, 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8조3000억 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 원, 스마트폰 2조2000억 원, 가전 2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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