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안전 지킨 수원시, ‘스마트 스쿨존’으로 전국에 본보기

수원시, ‘어린이 스마트폰 제한 스쿨존’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수원시 관계자들이 ‘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18~19일 울산 타니베이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접수된 37개 사례 중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사례가 국민심사(온라인투표)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원시의 발표작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블루투스 단말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위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보행안전 앱을 설치한 어린이의 경우 보호구역 내 보행 중에는 모든 앱이 차단되고, 통화 기능만 허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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