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1000억↑…‘RISE 글로벌원자력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은 ‘RISE 글로벌원자력 ETF’가 순자산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2000억 원을 넘어선 지 석 달만에 거둔 성과다.

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2022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다. 해외 70%·국내 30%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로, 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60일 평균 거래대금 30만 달러 이상인 원자력 관련 기업을 엄선해 담는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자력은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의 핵심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은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4배 이상 확대할 계획을 내놨고 일본·유럽도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우라늄 가격 급등세 역시 글로벌 원자력 산업 성장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편입 종목은 △미국 최대 원전 운영사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세계 1위 우라늄 생산업체 카메코 △국내 대표 원전 기자재 기업 두산에너빌리티·HD현대일렉트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오클로 △우라늄 공급업체 넥스젠에너지·우라늄에너지 등이다.

운용 성과도 두드러진다.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8.02%, 77.53%를 기록했다(에프앤가이드, 9월 16일 기준).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원자력은 탄소 저감과 에너지 안보, 첨단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 원자력 기업에 통합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장기 성장성과 리스크 분산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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