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역학 조사 중

출입 통제...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 파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다.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연천군과 인접 5개 시군(경기 파주·동두천·양주·포천, 강원 철원)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도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방역 조치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양돈농가에는 농장 내외부 소독,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