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9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은행업종 내 상대적 강세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BNK금융지주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560원이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은행주 기간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며 "상반기 초과 상승의 피로감이 존재하던 상황에서 주주환원정책 관련 모멘텀 정점이 통과했고, 각종 정책 불확실성 확대 등이 차익 실현 빌미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BNK금융지주의 경우 세제개편의 영향은 시중은행과 동일하지만, 과징금 이슈가 없고 가계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며 "각종 기금 출연 부담도 제한적이고, 손익 및 자본비율 안정성 측면에서 투자 매력도가 부각된다"고 전했다.
은 연구원은 올 3분기 BNK금융지주가 지배순이익 251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삼정기업 관련 약 400억원의 충당금 환입이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며 "원화 대출은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1% 초반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