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조국혁신당에서 일어난 성 비위 사건 관련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던 최강욱 전 민주교육연수원장과 관련해 “피해자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민주당을 대표해서 당 대표인 제가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리심판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앞으로 이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당의 기강 확립하겠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당사자 아니면 모르는 거 아니냐? 남 얘기 다 주워듣고서 지금 떠드는 것”이라는 등의 표현을 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었다.
그의 발언이 전해진 뒤 정 대표는 즉각 당 윤리감찰단에 최 원장에 대한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전날 최 전 원장은 윤리심판원에 회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