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가을 러닝 시즌 맞아 '런 인 부산' 행사 개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가 호카 매장에서 러닝화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러너들을 위한 행사 '런 인 부산(Run in Busan)'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러닝 관련 스포츠 상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일부 러닝화 전문 브랜드는 30~40%에 달하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카, 온러닝, 나이키, 살로몬, 가민 등 러닝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러닝화, 의류, 액세서리,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각 매장에서는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고객의 러닝 스타일에 맞춘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카 마하X3, 나이키 보메로18, 살로몬 반팔 티셔츠·박서 쇼츠 등이 있으며, 가민 포러너 570, 오클리 EV제로패스 등 러닝 몰입도를 높이는 액세서리와 스마트 기기도 준비돼 있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5일 뉴발란스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담은 모델 ‘993’ 시리즈를 부산에서는 단독으로 판매한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블랙 3가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12일 이틀간 지하1층 점 행사장에서는 푸마 B-Grade 제품을 최대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B-Grade 제품은 외관에 스크래치 등의 미세 손상은 있지만 착용이나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을 말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러닝화, 샌들, 다운자켓 등이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최대 러닝 클럽 '베가베리'와 함께 부상 방지와 회복에 초점을 맞춘 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선착순 2000명에게 스포츠 브랜드 7.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5~7일)에는 20/4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5000원/3만 원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성스포츠팀장은 "런 인 부산은 단순 판매 행사를 넘어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테마"라며 "모든 러너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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