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K푸드 아프리카 진출에 앞장

▲3일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K푸드 아프리카 진출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왼쪽)과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ㆍ아프리카재단과 K푸드 아프리카 진출 및 한-아프리카 식품 비즈니스 교류ㆍ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ㆍ아프리카재단은 한-아프리카 우호증진 및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문화ㆍ인적교류 및 무역증진 지원,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K푸드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우리 식품기업들이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 지역 특화기관인 한ㆍ아프리카재단과의 업무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내 식품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및 유망기업 발굴 △아프리카 식품시장 및 산업 관련 정보의 상호 교환 및 공동사업 발굴 △한국과 아프리카 식품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등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K푸드의 인기와 위상이 날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프리카는 남미시장과 더불어 K푸드 수출이 가장 미진한 지역으로 남아있다”며 “이에 아프리카 현지 네트워크에 있어서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한ㆍ아프리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기관이 협력해 식품기업의 아프리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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