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반도체 예산 두 배 확대… 협회 “글로벌 경쟁 돌파구” 환영

AI 전환 가속…온디바이스 수요 폭발 전망
예산 4685억 원, 전년 대비 101.7% 증액
업계 “패키징·소부장 강화, 반도체 강국 도약 기회”

▲반도체 기판이 보인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반도체협회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 중 반도체 산업 예산이 대폭 증액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산업부는 2026년 반도체 산업 육성 예산을 2025년 본예산 2323억 원에서 101.7% 늘어난 468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세계 반도체 산업이 AI 기술 전환과 함께 새로운 ‘피지컬 AI’ 시대로 빠르게 진화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반도체협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자동차, 가전,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온디바이스 AI에 특화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예산 증액은 메모리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소재·부품·장비 기술 등 반도체 전 생태계의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에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개발사업 △용인 미니팹 구축 사업 등이 포함됐다. 업계는 이를 통해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경쟁력을 높이고, 소부장 기업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협회는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미래 시장에 대비하고, 한국이 피지컬 AI와 첨단 패키징 시대를 동시에 주도하는 반도체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회의 심의 과정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업계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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