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당선 후 첫 경제계 만남…“2차 소비쿠폰 경제 활기 역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의 삶, 우리의 경제를 지탱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소상공인들이 잘 살아야 국민이 잘사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정 대표가 경제단체를 만난 건 소상공인연합회가 처음이다.
그는 “소비쿠폰이 실시되고 전당대회 때 부평 지하상가에 가서 물어보니 옷 가게의 매출 30% 늘었다고 했고 계양구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가보니 거기도 매출이 30% 늘었다”면서 “제 지역구에 있는 마포 망원시장에도 가봤더니 상인들이 매출이 늘었다는 말씀을 해서 모처럼 시장에 활기가 넘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정부가 내년 예산안 중에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으로 5조5000억 원을 배정했는데, 부족할 수 있지만 여러분 허리를 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난번 소비쿠폰이 마중물이었다면 이번에 실시될 2차 소비쿠폰은 조금 더 물이 콸콸나오는 경제계 활기 넘치는 그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경제계 방문 첫 자리인 만큼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잘 해서 정부에 여러분들 뜻이 조금 더 많이 관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