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GS칼텍스, 여수 NCC 통폐합하나…“다양한 방안 검토”

정유·석화 수직통합 사례
LG화학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 없어”

▲LG화학 여수 NCC공장. (LG화학)

LG화학과 GS칼텍스가 여수 NCC(납사분해시설) 통폐합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GS칼텍스에 여수 NCC 공장을 매각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과 GS칼텍스가 JV(합작사)를 만들어 NCC를 통합 운영하자는 것이다.

정부가 석유화학 업계에 270만~370만t(톤) 규모의 NCC 감축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 NCC 10곳의 연간 납사 생산능력은 총 1470만t 수준이다.

만약 LG화학과 GS칼텍스가 NCC를 통폐합하게 되면 이는 석화사와 정유사 간 ‘수직 통합’으로, 정유사가 NCC를 직접 운영하면 원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는 정유사가 석유화학의 원료인 나프타를 생산해 석화사에 판매하는 구조다.

LG화학 측은 “석유화학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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