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타이베이시의회, 우호관계 ‘미래협력 동반자’로 격상

김진경 의장 “양 의회, 다양한 분야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 대표단이 타이베이시의회 방문을 기념해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가 우호관계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격상했다. 양측은 교류 확대와 청년 인재 양성, 상호 방문을 통한 관계 심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김진경 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1일 타이베이 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다이시친(戴錫欽) 의장을 만나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체결했다. 대표단에는 이영주 국민의힘(양주1)·이홍근 민주당(화성1)·장한별 민주당(수원4)·최병선 국민의힘(의정부3)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의회는 △도시거버넌스(도시운영체계)와 의정교류 △경제발전 및 문화·관광 진흥 △청년인재 교류 △상호 방문을 통한 관계 심화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2024년 7월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의 도의회 방문 당시 김 의장이 교류 정례화를 위한 파트너 관계 수립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다이시친 의장은 당시 제안에 공감을 표했고, 1년여 만에 공식 협약으로 이어졌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협약은 양 의회가 실질적 협력과 교류를 추진할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서로에게 좋은 모델이자 동반자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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