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가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에 이어 두 번째 합작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인다.
하이브는 내년 데뷔를 목표로 4인조 걸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공개된 멤버는 총 3명으로,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 Dream Academy) 출신이다.
미국의 에밀리 켈라보스(Emily Kelavos), 브라질의 사마라 시케이라(Samara Siqueira), 스웨덴의 렉시 레빈(Lexie Levin)이 그 주인공이다. 에밀리는 14세부터 전문 댄서로 활동하며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했고, 사마라는 소울풀한 보컬로 최종 7위를 기록했다. 렉시는 작곡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서 주목받고 있다.
세 멤버의 등장은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트로 필름을 통해 알려졌다. 영상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음악으로 연결되는 세 사람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마지막에는 '프렐류드(PRELUDE)'라는 문구와 함께 "믿는 사람에게는 현실이 될 것이다(To those who believe it’s coming)"라는 메시지가 등장해 데뷔 여정을 암시했다.
새 그룹의 마지막 퍼즐은 내년 봄 일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방영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스카우트 : 더 파이널 피스(WORLD SCOUT THE FINAL PIECE)'를 통해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앞서 데뷔한 캣츠아이는 미국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K팝 글로벌 확장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