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보합권 속 혼조…日닛케이 0.2%↓

中 CSI 300 8월 사이 9%↑

29일 아시아 증시는 선행지표인 뉴욕증시의 강세 마감에도 혼조세를 이어갔다. 약보합 마감한 일본 증시를 제외하면 중화권 증시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는 전날보다 110.32포인트(0.26%) 하락한 4만2718.47엔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도 14.60포인트(0.47%) 내려 3075.18에 약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8포인트(0.74%) 오르며 4496.76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4.33포인트(0.37%) 상승한 3857.93에 마감했다. 대만증시 자취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포인트(0.01%) 오르는 데 그쳐 2만4233.10에 거래를 종료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6%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인도 센섹스와 싱가포르 ST종합지수는 각각 0.07%와 0.42% 상승장이다.

일본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졌음에도 7월 산업생산 둔화 물가 상승 지표 탓에 약세장을 이어갔다. AP통신은 “일본 중앙은행(BOJ)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산하면서 증시 자금 이탈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는 최근 이어진 점진적 상승세의 부담감이 퍼지면서 제한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CSI 300의 경우 8월 들어 9% 수준 올랐다. 마켓워치는 모건스탠리의 ‘밸류 재점검’ 보고서를 바탕으로 과열주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32%와 0.19%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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