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발표치, 이전 전망치 소폭 웃돌아

28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뉴욕증시 주요 기술 종목의 내림세가 이어졌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효과에 힘입어 수출 종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 내림세를 이어받은 대만과 홍콩증시는 약세장인 반면, 중국 본토 증시는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이날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는 전날보다 413.42포인트(0.97%) 하락한 4만2394.40엔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도 33.50포인트(1.08%) 내려 3071.99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3포인트(0.37%) 내리며 4452.59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 대비 15.18포인트(0.39%) 하락한 3868.38에 마감했다. 대만증시 자취안 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가까스로 상승 전환했다. 전 거래일 대비 27.72포인트(0.11%) 오른 2만4305.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은 수출 종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미·일 추가협상을 위해 미국 방문을 추진했던 일본 측 대표단이 방미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중국 본토 증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테마주의 탄탄한 흐름이 전체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거꾸로 홍콩증시는 주요 플랫폼 관련 종목의 내림세가 전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유명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 하락 여파가 컸다.
한편, 코스피 장중 내림세를 만회하며 0.29%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0.41%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