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 23일 유엔 총회 연설…2기 취임 후 처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다.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28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일반 토론 첫날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후 첫 유엔총회 연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인 22일 뉴욕에 도착해 체류 기간 각국 정상들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 일반토론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2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우고 ‘힘을 통한 평화’를 강조하면서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무력 충돌의 휴전 중재 같은 외교적 성과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총회 일반토론 잠정 연설자 명단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등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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