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삼양식품, 3분기 영업이익 성장 국면 전환 예상"

(메리츠증권)

29일 메리츠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올해 3분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 국면으로 전환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7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59만7000원이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삼양식품은 비우호적인 환율과 미국 관세 관련 재고 보충에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6%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영업이익은 관세 대응을 위한 미국 재고 보충, 국내 유통사 대응을 위한 국내 매출 회복 및 마케팅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광고비는 전년비 약 110억 원 증가했는데, 불닭(소스+볶음면) 39억 원, 탱글 17억 원, 코첼라 스폰 40억 원, 맵탱 14억 원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 국면으로 전환이 예상된다"며 "2분기 미국 셀인 매출이 3분기 셀아웃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밀양 2공장은 계획대로 가동 중이며, 마케팅비는 100억 원대 후반으로 2분기(230억 원)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미국 관세 부담 역시 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2분기 전기 대비 이익이 소폭 감소하며 정체됐으나 올해 3분기 다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국면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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