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인성과 역량 갖춘 미래인재 양성”

포럼은 △인성교육 영상 상영 △임태희 교육감 축사 △전문가 기조발제 △공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사회정서학습(SEL·Social Emotional Learning) 기반 인성교육의 전반적 이해와 수업 적용 방안, 차년도 교육과정 반영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을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으로 보고,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강조하는 ‘경기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사회적 협력, 책임 있는 의사결정 등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SEL 기반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목표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이라며 “체육활동이나 경기공유학교 참여처럼 학생들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한 인성교육의 형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SEL 기반 인성교육의 개념을 깊이 이해하면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갈등보다는 협력, 경쟁보다는 상생의 기반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교실뿐 아니라 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해 인성교육이 이뤄지도록 ‘가정 연계 SEL기반 인성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에듀테크 기반 SEL자료(콘텐츠)’를 교원과 학생에게 제공한다. 또 단체활동과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