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 트럼프 취향 저격…한미 정상회담 성공 비결”

“피스 메이커·페이스 메이커, 멈춘 한반도 시계 돌릴 솔루션 메이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대전시 중구 용두동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공부와 그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7일 대전시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이 압도적인 성공으로 매듭질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거래의 기술이라는 트럼프의 외교의 면모를 미리 다 공부하시고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를 한 것 같다”며 “정확하게, 세심하게 트럼프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철저하게 비즈니스 마인드로도 무장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재명 대통령께서 잘 말씀하셔서 트럼프의 마음의 빗장을 열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북한에 트럼프 월드를 지어서 ‘나도 골프를 칠 수 있게 해달라’는 신의 한 수 같은 발언은 대한민국 국익 앞으로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 그래서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다시 트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큰 외교적 문제”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피스 메이커가 되고, 나는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는 것은 어쩌면 지금 멈춰서버린 한반도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는 솔루션 메이커 같은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뒷받침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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