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7일 SK텔레콤(SKT)에 대해 악재가 소멸되면서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했다. 특히 다음달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SKT의 전 거래일 종가는 5만5100원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며 "실제 위약금 면제 연장, 수천억 원대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낮아 다음달 악재 소멸로 인한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 분리 과세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이지만, 기대 밖으로 국회 통과 시 관련 수혜주로 재부상할 수 있다"며 "올해 배당 감소 우려가 지속되는 양상인데 3분기 주당배당금(DPS)도 830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또한 "주주환원 수익률로 보면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며 "3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을 이미 대다수 투자가들이 인지하고 있고, 내년에는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이익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위약금 면제 연장 및 천문학적인 과징금 문제로 시끄러운 현시점이 SKT를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