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 2관왕

SGAN 우수상·GSEF 특별대상 수상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은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망 운영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산하 협의체인 ISGAN으로부터 '우수상'을, 글로벌 스마트그리드협회인 GSEF로부터는 '특별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전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의 기술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 프로젝트는 혁신도시에 미래형 에너지 실증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배전망 최적 운영과 유연성 자원화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슈퍼위크'에 참석한 43개국을 대상으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력을 알려,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상원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글로벌 선진국과의 경쟁 속에서 거둔 최고의 성과로, 한전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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