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플러스가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 등 기대감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애니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61% 오른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주요 지식재산권(IP)인 일본 애니메이션을 수입해 자사 TV채널, OTT 등 국내외 플랫폼으로 유통하고 MD와 이벤트 사업을 운영한다.
DS투자증권은 이날 애니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요 IP인 ‘진격의 거인’과 ‘귀멸의 칼날’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에 따른 콘텐츠 수익 증가와 MD 등 부가 수익 확대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애니플러스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애니메이션 IP 레버리지 △극장판 성장 △히든 밸류 등 3가지를 꼽았다. 장 연구원은 “수직, 수평적 통합을 통한 밸류체인 내재화로 애니메이션 IP 레버리지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동남아 등 해외 유통 확대와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을 본격화하며 콘텐츠 레버리지 효과는 더울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최근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수요 증가와 영화관 스크린 확대에 따라 극장판 애니메이션 콘텐츠 수익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히든 밸류에 대해서는 “버추얼아이돌 플레이브의 공식 MD 샵을 운영 중인 로운컴퍼니와 국내외 미술 전시 플랫폼을 확대 중인 미디어앤아트와 같은 자회사의 실적 기여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향후 해외 시장 확대, 자체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사업 확장, 전환사채 소각 시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도 큰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환사채 상황, 첫 분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