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휴머노이드, 전시 콘텐츠 개발 본격화

AI 이족보행 로봇부터 조종 체험까지…대국민 접점 확대로 경쟁력 강화

▲K-휴머노이드 연합 추진체계. (사진제공=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K-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국민 홍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전시 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출범시킨 'K-휴머노이드 연합'의 지원을 강화하고 로봇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들은 국산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만드로와 로보웍스는 서큘러스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국산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뉴로메카는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로보티즈는 관람객이 슈트형 조작기로 로봇을 직접 제어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처음 선보인다.

로브로스는 인공지능(AI) 학습 기반의 이족보행 로봇을 공개할 예정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콘텐츠는 향후 박람회나 전시회 등에서 상시 전시물로 활용돼 대국민 로봇 체험 확대와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K-휴머노이드 연합이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부와 함께 연합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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