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도 21억원으로 흑자전환

▲남양유업 CI.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477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억 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연결 매출은 2321억 원, 영업이익은 9억 원이다.
제품별로 보면, 우유 부문은 2분기 내수 판매가 1268억 원으로 1분기(1167억 원) 대비 8.7% 증가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
분유 부문은 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수출 매출이 34% 늘었고, 내수도 1% 증가해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기타 부문(단백질·커피 등)은 테이크핏 몬스터 등 신제품 효과로 내수 판매가 7.7% 늘며 매출이 확대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력 제품군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제품 판매 호조, 성수기 수요 대응, 비용 효율화 등이 맞물려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대표 제품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