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김건희특검이 압수수색 중인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13일 특검은 언론 공지를 내고 “건진법사 등 청탁 의혹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해 전산자료 제출 협조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김건희 여사 신병을 확보한 특검은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등에 소속 의원들이 연루된 국민의힘 사무국 자료도 들여다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돼 있다.
특검은 이달 7일 김 여사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통일교 핵심 간부였던 윤모 씨가 20대 대선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한다는 생각을 권 의원 등에게 전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구속된 윤 씨는 특검 조사에서 한학자 총재 등의 결재를 받아 2021년부터 권 의원 등에게 자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