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울려퍼지는 광복의 함성…경기도, 1000명과 80주년 기념

▲경기도청 (경기도)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지역사회 구성원 등 1천명이 참석하며,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중국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도 초청된다.
경축식은 오전 10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60인조의 연주와 현대무용·한국무용이 결합된 미디어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해외·국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함께 입장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광복 80주년 주제영상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시청한다.
이후 광복회 김호동 경기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축사가 이어진다. 특히 3월 1일부터 진행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3인의 이름과 업적이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80번째 영웅’의 생애와 활동은 후손 인터뷰와 창작 뮤지컬 공연으로 소개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웃는아이, 뮤지컬단원, 경기필이 협연하고, 80인의 독립운동가 사진과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송출된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복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