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 10일간의 연휴가 예상되는 추석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유럽·미국 등 '비행시간이 긴 해외여행'보다 일본·동남아 등의 '비행시간이 짧은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가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6%는 이번 추석 연휴에 여행을 갈 수 있다면 '비행시간이 짧은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지상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국내 여행(28%)', '항공편을 이용하는 국내 여행(12%)', '비행시간이 긴 해외여행(10%)' 등의 순이었다.
추석 예정 여행 기간으로는 '2~3박'이 45%로 가장 많았다. '4~6박'은 37%로 평균 3.9박으로 조사됐다.
스카이스캐너의 항공편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가는 일본(43.1%)이었으며, 뒤를 이어 베트남(13.2%), 중국(9.6%), 태국(7.5%), 대만(6.2%) 등 근거리 아시아 국가들 위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