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자이 헤리티온' 대단지·역세권·숲세권까지 다 갖췄다…사교육 환경은 '옥에 티'[이번 주 분양 '픽']

지하철 명학역·명학초 걸어서 5분 이내
1700여 가구 대단지 공원형으로 조성
대형마트·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명학역 앞 사거리에서 바라본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 (전보규 기자 jbk@)

역세권 대단지에 도보권 초·중·고교, 생활 인프라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다.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공급하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에 대한 평가다. 실제 공사 현장 주변을 둘러보니 해당 평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11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명학역 1번 출구를 지나 200여m쯤 가서 우회전하니 바로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과 공사 현장이 보였다. 17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보니 현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여건이다. 단지 출입구가 예정된 성결대학교 사거리를 기준으로 명학역 1번 출구까지는 걸어서 5분이 걸리지 않는다.

명학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면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용산역, 서울역, 종각역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명학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40분이 걸린다. 여의도역과 광화문역, 강남역으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40~50분 안팎 정도다.

명학역에서 서울 방향으로 한 정거장인 안양역에는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수원방향 한 정거장인 금정역에는 경기도 양주~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노선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 산본 IC가 가까워 차량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명학초와 성문중·고 입구. (전보규 기자 jbk@)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모두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명학초는 성결대 사거리 앞 출입구 예정지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 가장 먼 곳에서 가도 1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아울러 찻길을 건너지 않아도 돼 안전하다. 성문중·고는 단지에서 10~15분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초·중·고 모두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한다. 특히 성문중·고는 실제로 입구까지 걸어보니 상당히 숨이 찼다.

수락산이 단지 남쪽에 있고 안양천 수변 산책로와 명학공원 등이 도보권이라 주거 쾌적성도 좋은 편이다. 단지도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웰컴가든 등을 조성해 공원형으로 만들 예정이다.

마트와 백화점,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우선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단지 외벽 기준으로 직선 100m 이내에 있고 하나로마트(군포농협 본점, 안양농협 비산점), 이마트(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홈플러스(평촌점·안양점) 등이 반경 2km 안팎이라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인산의료재단 메트로병원, 원광대 산본병원, 한림대 성심병원도 10분 안팎이다. 만안구청, 안양시립만안도서관, 안양아트센터도 가깝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기본적으로 단지 규모가 큰 데다 지하철역과 초등학교가 가깝고 생활 편의시설도 잘돼 있는 등 수요자들이 관심을 받을 만한 조건을 갖췄다"며 "분양가만 너무 높게 책정되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자이 헤리티온'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하지만 사교육 환경이 뛰어나다고 보기 어려운 것은 아쉬운 점이다. 단지를 등지고 만안경찰서 사거리쪽으로 돌아보니 학원이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평촌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으나 차로 이동해야 한다. 호갱노노를 보면 안양자이 헤리티온 반경 1km 이내에 있는 학원은 6곳이다.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피아노, 태권도 이외에 영어·수학 학원은 바로 떠오르는 게 없을 정도"라며 "평촌 학원가에서 오가는 차량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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