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인·미국법인, 인디브랜드사 수출 확대‧대량 수주

▲코스메카코리아 전경 (사진제공=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61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5% 늘었다. 순이익은 108억 원으로 33.8% 감소했다.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영업이익과 매출 성장세는 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확대, 한국·미국 법인 간 OGM 협력 시너지,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법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100억 원, 영업이익은 1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색조 제품 매출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은 2분기 매출 575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2분기 매출 86억 원, 영업손실 1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고객사별 제품·콘셉트 발굴 등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제안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은 “최근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OGM 모델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당사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 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