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달리기로 지구를 살린다…한난,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개최

9월 13일 서울 월드컵공원서 4000명 달린다…참가비 전액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에너지히어로레이스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 절약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부로 나눔까지 실천하는 마라톤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최한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참가자 전원이 에너지 복지의 주체로 참여하는 국민형 기부 마라톤으로, 올해는 4000명이 함께 뛰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한난은 국민참여형 기부 마라톤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오는 9월 13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두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약 4천 명의 참가자를 공식 홈페이지(https://herorace.kr)를 통해 8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한난이 공식 후원하고,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주최한다.

참가비 전액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가전기기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한난은 2023년부터 누적 약 2억8000만 원 규모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대회명은 ‘참가자 모두가 에너지 효율과 복지 실천의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한난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위치 OFF! 지구건강 ON!’으로 정해졌다. 가수 션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에너지 절약의 가치를 함께 알릴 예정이다.

한난은 이번 행사에 에너지 효율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와 인기 가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 이송단·안전 요원 배치, 의료 부스 운영 등 철저한 안전 관리로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도 세심히 챙길 방침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국민 여러분의 에너지 효율과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여 국민의 따뜻한 온기를 모아 취약계층의 에너지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기부 마라톤 행사”라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에너지 복지를 선도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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