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KPOP포커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5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일 기준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이 540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해당 ETF로 유입된 전체 자금(1033억 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연초 이후 ACE KPOP포커스 ETF 수익률은 42.57%로 국내 상장된 미디어·엔터 ETF 중 1위에 올랐다. 1년 수익률은 60%에 육박한다.

해당 ETF는 국내 4대 기획사에 약 95%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KPOP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특히 KPOP 산업 내 독보적 입지를 지닌 상위 기획사에 집중 투자해 KPOP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는 개별 아티스트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산투자가 필수라는 점에서 해당 ETF를 활용한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ACE KPOP포커스 상위 편입 종목은 에스엠(25.86%), JYP Ent.(25.09%), 하이브(22.95%),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63%) 등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POP 데몬헌터스 흥행과 사운드트랙의 빌보드 상위권 진입은 KPOP 산업이 글로벌 대중문화로 본격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K팝 수요층의 확장과 함께 산업의 TAM(총잠재시장)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POP 기획사들의 공연, 머천다이징(MD), 팬덤 비즈니스 등 B2C 수익원 전반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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