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가수 은지원이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AI에 적응하는 박서진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과 동생 박효정은 부모님에게 오픈AI를 비롯해 택시 어플, 키오스크에 대해 집중 교육에 나섰다.
특히 박서진은 오픈AI에 가족과 함께 떠날 울릉도 여행에 대해 물었고 AI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서진은 부모님에게 택시 어플을 사용법에 관해 설명했다.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보며 은지원은 “어르신들은 정말 잘 모르실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박서진은 “지원이 형도 키오스크 모르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택시 어플도 처음 본다. 평생 택시는 손 흔들어 잡았다”라며 “저런 거 알려줘도 알고 싶은 마음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백지영은 “은지원은 진짜 생활력 있는 여자 (만나야 한다)”라고 말했다가 “너 결혼하지. 생활력 있으시냐”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그런 쪽으로는 빠삭하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09년 첫사랑과 결혼했다가 3년만인 2012년 이혼했다. 이후 13년만인 최근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식은 오는 9월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 모신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