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29회 홍천 찰옥수수 축제'가 진행 중이다.
홍천 찰옥수수 축제는 국내 유일의 찰옥수수 연구소가 있는 홍천에서 최상급 찰옥수수를 저렴한 가격(미백 개당 800원·미흑 개당 900원)에 만날 수 있다.
홍천군 4개 농협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농산물과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판매행사는 물론 초청가수 공연과 옥수수 빨리먹기·낚시·무게 맞추기, 팥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전시·무대 행사가 이어진다.
26일에는 청소년 종합페스티벌 '너의 무대를 보여줘!'가 열리고 27일에는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 가요제 예심'이 치러진다.
아울러 착한가격 향토 음식점과 옥수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부스, 모루 인형·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폭염으로 인한 방문객 안전을 위해 축제장 내부에는 응급차량 동선과 그늘막 설치 등 철저한 대비도 이뤄진다. 무더위 쉼터, 냉온수기 설치 등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우리나라 복숭아 대명사로 알려진 117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무더위를 고려한 각양각색의 야간 프로그램을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복숭아 판촉전, 조치원읍 연계 행사 등 5개 테마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복숭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분홍색' 옷을 드레스코드로 해서 착용하고 방문 시 새콤달콤한 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등 분홍빛 패션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드레스코드 이벤트'로 스탬프 투어와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조치원 복숭아 2구와 복숭아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피치비어나잇'이 26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종시민운동장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새콤달콤한 복숭아 과실이 스며든 복숭아 맥주와 막걸리, 다양한 안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체리필터와 소리맵시, 세자전거 등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6일 주무대에서는 대형 얼음 그릇 화채 나눔과 어린이·가족 물놀이, 복숭아 가래떡 뽑기 등 체험형 콘텐츠가 펼쳐진다.
27일 오전 10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조치원 상공에서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