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 한화오션)
한화오션 노사는 올해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임금교섭은 이날 진행된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노사가 합의한 교섭안에 대해 61.7%가 찬성하면서 최종 타결됐다. 해당 교섭안은 기본급 12만3000원(호봉 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과 일시금 52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다.
이날 한화오션 노사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계 휴가 전 임금교섭 타결을 이뤄냄으로써 하반기 안정적 생산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동종 업계와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동일한 수준의 임금 체계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직무 난이도에 따른 보상 체계도 구축해 진일보한 직무 보상 체계 구축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은 역대 최대 수준의 기본급 인상을 통해 동종 업계와의 임금 격차를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기본급 인상은 한화오션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과 인력 유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설명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올해 단체교섭은 노사 간의 상호 존중과 지속적인 소통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