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美 관세 영향 영업익 8280억 감소⋯철저하게 대응할 것”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24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이 8280억 원이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역대 최대 판매량인 약 17만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현 시점에서 관세 정책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개별 기업인 당사로서는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경쟁사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가격 정책, 재료비 및 가공비 절감 등을 통한 근본적인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 사업 내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투자 플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중장기적인 전략으로는 연구개발(R&D) 등을 통한 부품 현지화, 시나리오별로 완성차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8월 1일 이후 관세 정책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된 상황에서 시장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그룹 차원에서 손익 만회 방안을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하고 시장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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