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특명, '독수리 군단' 한화의 질주를 막아라 [20일 경기 일정]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4연패 늪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와 최근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다. 두 팀은 선발 투수로 각각 아리엘 후라도와 라울 알칸타라를 예고하며 외국인 용병 대전을 펼친다. 후라도가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을까, 돌아온 알칸타라가 다시 한번 키움을 구해낼까.

한화 이글스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2연패에 빠진 KT 위즈가 독수리 군단을 멈춰 세울 수 있을까. 양 팀은 선발 투수로 각각 류현진과 소형준을 내보낸다. 전반기 1위 한화가 KT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승을 가져갈지, 7승 투수 소형준이 한화의 타선을 잠재울지 주목된다.

상승세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두산과 SSG는 이날 선발 투수로 각각 곽빈과 김광현을 투입한다. 최근 5경기에서 좋은 페이스를 기록 중인 오명진과 박성한이 이번 경기에서도 안타를 뽑아낼지 눈여겨볼 점이다.

단 한 경기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 3위 롯데 자이언츠가 2위 LG 트윈스를 만났다. 롯데가 LG를 누르고 한화와 1위 대결을 벌일지, LG가 다시 선두를 되찾을지. 경기 향방에 상위권 다툼이 결정되는 만큼 선발 투수의 어깨가 무겁다. 이날 양 팀은 각각 이민석과 임찬규를 마운드에 올린다.

사흘 연속으로 우천 취소. 오늘은 경기가 열릴 수 있을까. 4연승 NC 다이노스와 4연패 KIA 타이거즈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NC와 KIA는 이날 선발 투수로 신민혁과 이의리를 내세운다.

△7월 20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키움 vs 삼성 (대구·18시)
- 한화 vs KT (수원·18시)
- 두산 vs SSG (문학·18시)
- 롯데 vs LG (잠실·18시)
- NC vs KIA (광주·18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