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부산 개최 기뻐…역사적 순간 될 것"

▲<YONHAP PHOTO-2347> 강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16일 한국에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년 7월 예정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와 세계유산 보존·보호에 관련한 중요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세계유산위원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대변인은 "특히 올해는 석굴암, 불국사, 종묘 등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유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며 기후 위기와 도시화, 개발 압력 속에서 어느 때보다 지속적 보호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도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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