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알리·테무 공세, 안전성·저작권 조치 검토하겠다"

"여러 플랫폼 글로벌 경쟁…관련 부처와 적극 논의할 것"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7.15 (연합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C커머스) 플랫폼이 한국 시장에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안전성과 패션의 저작권 부분을 챙겨서 조치할 부분은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해당 플랫폼의 국내 이용 증가에 따라 부작용이 굉장히 많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이어 "관련해서는 사업하는 분들을 만났을 때도 중국산 자재들의 저가 공세로 인해 어렵다는 말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플랫폼 사업이 글로벌 경쟁에 놓여 있는 건 의원님들도 잘 아실 것"이라며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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