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보령시, 가명정보로 지역문제 푼다

공공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협력…맞춤형 분석과 정보공유 추진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4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가명정보 및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시가 가명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14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보령시와 ‘가명정보 및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공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로, 주로 통계 분석과 연구,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명정보 기반 공동과제 발굴 △지역 맞춤형 데이터 분석 협력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데이터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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