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쌀ㆍ쌀 가공식품 일본 수출 늘린다⋯맞춤형 전략 수립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등 5명 출장단 파견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왼쪽 6번째)이 8일 일본 외식업체 이조원 본사에서 양창숙 이조원 대표이사(5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가 쌀 및 쌀 가공식품 일본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협경제지주는 일본 쌀·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출장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출장단은 현지 쌀 가격대, 한국산 쌀 유통 여부, 소비자 반응 등을 조사하고 일본 외식업체 이조원(대표 양창숙)과 농협 쌀 수출 확대 방안 및 현지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9일부터 3일간 도쿄에서 열리는 JFEX(Japan International Food Expo)를 참관하며 즉석밥, 떡, 디저트 등 일본 내 쌀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 파악에 나섰다. JFEX는 일본 농림수산성과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후원하는 B2B 박람회로 700개사 및 2만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일본 맞춤형 수출 전략 수립을 통해 쌀·쌀 가공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전통적인 쌀 소비국인 일본에서 간편식, 소용량 등의 식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이에 발맞춰 국산 쌀·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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