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아이스크림도 세계 입맛 홀렸다”…상반기 수출 '역대급'

농축산부 "올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 전년비 23% 증가"

▲서울의 한 편의점 매대에 아이스크림이 진열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올해 상반기 전세계로 수출되는 한국산 아이스크림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6550만 달러(약 893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5년 간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 규모를 보면 2021년 3850만 달러(약 525억 원)에서 2022년 4470만 달러(약 609억 원), 2023년 5530만달러(약 754억 원)로 매년 증가하다 작년 5320만달러(약 725억 달러)로 한풀 꺾이는 듯 했으나 올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6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산 아이스프림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이다. 올해 상반기 미국에 수출된 아이스크림 규모는 249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8%에 이른다. 이어 필리핀(560만 달러)과 중국(540만 달러) 순으로 파악됐다.

주요 수출기업은 '빙과 강자'인 빙그레와 롯데웰푸드드다. 빙그레는 세계 30여개국에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설레임과 빵빠레, 찰떡아이스 등을 미국과 중국, 필리핀 등에 수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또한 인도법인인 롯데 인디아 빙과(옛 하브모어)를 통해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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