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문화예술 관람 프로그램인 ‘가족과 공연봄날’ 운영

▲서울시교육청, 교육취약학생 가족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가족과 공연봄날' 운영.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교육 취약학생과 가족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협력해 이달부터 문화예술 관람 프로그램인 ‘가족과 공연봄날’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대표 문화정책인 ‘공연봄날’과 연계해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과 공연봄날은 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초·중·고 교육 취약학생과 가족 1000여 명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학교 단체 관람과는 달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운영돼 학생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의미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특화사업 ‘새꿈 더하기(+)’ 시리즈의 하나다. 문화예술을 통해 교육 취약학생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가족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 취약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