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애플·구글에 中 AI 앱 ‘딥시크’ 퇴출 요구

▲딥시크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규제당국이 애플과 구글에 대해 중국산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딥시크(DeepSeek)’를 자국 앱스토어에서 삭제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케 캄프 독일 데이터보호위원장은 딥시크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중국으로 전송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호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는 개인정보 보호 기준 미흡을 이유로 딥시크를 앱스토어에서 차단했으며, 네덜란드도 정부 기기에서 해당 앱 사용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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