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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초고액 연봉에 AI 인재 ‘줄탈출’ 연구환경·커리어 모두 열세…한국 AI 생태계 비상 늦은 국가과학자·해외유치, 글로벌 인재전쟁 역부족 #1. 카이스트에서 AI를 전공 중인 A씨는 요즘 연구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취업을 고민하는 동료들은 거의 없어졌고 모두가 미국 포닥을 ‘사실상 유일한 진로’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상위권 대학 포닥만 가도 보험까지 포함해 연 1억 원 안팎의 생활비가 보장되고 이후 빅테크로 연결되는 경로가 뚜렷하게 열려 있기 때문이다. B씨는 “한국에 남아 AI 개발자로 커
국내 조선·해양 산업이 중국의 위협과 인력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초격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AX) 체제로 본격 전환해 경쟁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글로벌 리더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도 데이터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하는 등 지원 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는 20일 판교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로보틱스·UNIST·울산대학교 등 5개 기관과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AI전략 속도ㆍ조직체질 개선 등 CEOㆍ임원 평가 핵심요소 부상 카카오ㆍ크래프톤 수장 연임 주목 "단순감각 아닌 AX역량 갖춰야" 연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공기가 달라졌다. 실적과 조직관리만으로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가능성을 점치던 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 기업마다 인공지능(AI) 전환 실적이 경영자 평가의 우선 기준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대표만 놓고 봐도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섭 KT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ICT 핵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