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 최고 34도 ‘무더위’…오후부터 곳곳에 빗방울

▲서울의 한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19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그 밖의 충청권, 전북 서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20~60㎜, 충청권 20~60㎜, 전라권 10∼40㎜, 제주도 5∼30㎜, 강원 동해안 5∼20㎜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은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6~19도, 최고 23~29도)보다 높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20일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강우량 30∼50㎜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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