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 슬래그 자원화'로 순환경제 기여 앞장 [사회공헌]

▲재강 슬래그를 활용해 아스팔트 도로포장을 하는 모습. (자료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순환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슬래그, 더스트, 슬러지 등 여러 부산물이 발생한다. 이중 쇳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철광석에서 철을 분리하고 남은 물질인 슬래그는 제철소 부산물 발생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부산물이다. 

연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슬래그의 양은 2500만 톤으로, 이는 수영장 약 500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스코는 국내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제조기업과 협업해 제강 슬래그를 아스콘 골재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국도 3호선 5개 구간 등 아스팔트 도로 포장에 적용했다. 올해 2월에는 광양제철소 내 도로 포장시에도 활용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현대제철과 함께 제강슬래그를 고속도로 아스콘 포장에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제강 슬래그 골재의 안정적인 품질확보 및 생산을 통해 향후 신규 고속도로 건설과 도로포장 유지보수에 제강슬래그 활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강 슬래그를 활용해 복합소재를 개발한 사례도 있다. 포스코의 사내벤처 기업인 이옴텍은 제강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철도 침목 개발에 성공했다. 침목은 철도에서 열차가 다니는 레일을 지지하는 막대다.

이옴텍은 박영준 대표의 주도로 제강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주요 소재로 하는 복합재 '슬래스틱'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침목에 사용되는 고가의 유리섬유 소재를 일부 슬래스틱으로 대체해 원가 절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용된 슬래스틱 침목은 100%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적인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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