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4월까지 신속집행 277.4조...목표 달성 위해 총력 다하겠다"

본예산 및 추경예산 신속집행 병행추진으로 민생 활력 제고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제2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4월까지 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신속집행은 총 277조400억 원(잠정)으로 전년 대비 10조4000억 원 증가하는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1일 국회에서 의결된 추경예산도 산불피해 주민, 소상공인 등에게 온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재해재난 대응, 민생지원 사업의 사전절차 등을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상 대응,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건설분야 활력 제고에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추경 집행관리대상 12조 원 중 70% 이상을 7월 말까지 집행하기 위해 향후 3개월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자체·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추경 집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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